5년 전 월간디자인의 번역 일을 도우며 알게된 박은영 기자님의 새로운 책 #이렇게살아도괜찮아 에 나오는 15명 중 한 꼭지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서 재미있고 좋네요. 불안하고 고민이 많겠지만, 자신만의 삶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보는 산수책 , 웰던프로젝트가 만든, Well Done Mathematics!를 소개합니다.
2000년, UN은 8가지 새천년 개발목표(MDGs) 중 하나로 2015년까지 전세계 보편적 초등교육의 실현을 꼽았습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률은 2005년 88%로 높아졌지만 교육의 빈부격차라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웰던프로젝트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라고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어디에서 태어났는가에 상관없이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얻고 즐겁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더해질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Well Done Mathematics!는 처음 숫자와 산수를 접하는 아이들을 위한 산수책입니다. 영어로 되어있지만 누구나 그림을 보며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_^ 기본 콘텐츠 구성과 책의 크기는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쓰이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를 기준으로 하여 만든 이야기가 있는 산수책입니다.
Photo from Joseph Project, South Africa
이 책은 한국의 디자이너, 선생님,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 등 10명이 넘는 순수한 개인들이 모여 만들고
텀블벅을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쇄 된 의미있는 책이랍니다. 그리고 한국과 탄자니아를 중심으로 책이 판매되고 있어요. 책의 수익은 다시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거나 시설이 열악한 공립 초등학교의 식수탱크 및 펌프 등을 구입하고 짓는데에 사용됩니다.
지난 2월에는 EBS 지식채널e에서 <디디에와 축구를!> 이라는 제목으로 산수책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이야기가 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그럼 산수책의 각 챕터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디디에라는 이름의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디디에의 담임인 마리키 선생님이에요.
1장>> 디디에는 축구를 아주 좋아해요. 드록바와 같이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게 꿈이랍니다. 공부를 안하고 축구만 하는 디디에가 걱정된 선생님은 "1부터 9까지 모두 세게되면 축구공을 선물로 주마" 라고 제안하고 이에 디디에는 열심히 숫자공부를 해서 마침내 축구공을 받게됩니다. 그런데 너무 좋아 뻥! 찬 나머지 축구공이 우주로 날아가버려요!
2장>> 축구공을 찾아 우주로 간 디디에와 마리키선생님은 태양계에서 행성들을 보며 숫자의 순서를 공부하고 별을 가지고 한자리 수의 덧셈 뺄셈을 익힙니다. 하지만 또 다시 축구공은 지구로 떨어지고...
3장>> 지구로 돌아온 디디에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 떨어진 축구공을 찾아 지구 끝에서부터 미로를 풀게됩니다. 이때 덤으로 삼각형, 사각형, 원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지요.
4장>> 이윽고 마을에 밤이 찾아오고 수 많은 별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주에서 보았던 별들이 지구에서는 또 다르게 보이네요. 선생님은 "어떤 별들은 이으면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별자리가 된단다" 하고 디디에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이 장에서는 두 자리 숫자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5장>> 자~ 이제 축구공을 찾았으니 시합을 해야겠죠?! 기왕하는거 전 세계의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불러 미니 월드컵을 해보아요! 6개의 대륙에서 99명의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이 장에서는 두 자리 수의 덧셈 뺄셈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숫자 뿐 아니라 구별없이 차별없이, 누구든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게 친구라는 것,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신경쓴 챕터랍니다.
6장>> 자 이제 축구팀을 나누어 볼까요? 디디에는 친한 친구하고 팀을짜고 싶어하지만 마리키 선생님은 '키와 몸무게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짝을 맞춰 공평하게 팀을 짜는게 어떻겠니?' 라고 제안을 합니다. 이에 디디에는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키와 몸무게를 비교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이 챕터는 평등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7장>> 이제 팀도 짰으니 축구 시합을 해 볼까요?? 그런데 축구 시합은 얼마나 하는거지? 45분!? 아직 어린 디디에에게 시간은 어렵고 낯설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까요? 디디에가 좋아하는 축구로 시간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마리키 선생님과 모험을 함께하는 동안 축구 외에 공부에도 관심을 갖게 된 디디에. 디디에는 좀 더 많은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훗날 아프리카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멋진 어른이 되었답니다. 어? 아프리카를 빛낸 인물에는 또 누가 있을까요??
책의 뒷면에는 그동안 후원해 주신 분들의 이름이 기재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연인원방식으로 넣었습니다. 오랫동안 후원하신 분이라면 내 이름이 몇번이나 나오는지 세어보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습니다.
웰던 산수책 1쇄 온/오프라인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 DDP에서 열리고 있는 <함께 36.5 디자인> 전시회에서 마지막 수량이 판매 되고있습니다.
<검은아이 책+CD는 서울 가가린 / 껌북 / 부산 책향기 / 책과 아이들에서 판매 중입니다.
선생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번역가 등 10여 명의 개인들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의미있는 도전,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산수책
<Well Done Mathematics!>의 출판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텀블벅에 이야기를 올린지 벌써 약 1년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책이 무사히 나왔고 아프리카에 책을 들고가 실제 판매도 해보고 남은 수익으로 초등학교 두곳의 식수탱크를 보수하기도 하였습니다. 책을 접한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의 반응은 예상한것보다도 훨씬 뜨거웠고, 보다 나은 교육을 향한 이들의 관심과 필요를 확실히 느끼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재원 등 모든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희의 힘만으로는 이 책이 탄생하게 된 이유가 되었던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의 기회를 주자> 라는 목표를 이루기에 역부족이기에 프로젝트의 모두가 함께 머리를 싸매고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배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곳에 연락을 해 보던 중 서아프리카 기니의 Ganndal 출판사와 연락이 닿게되었고, 지난 5월 알리우 소우 대표를 서울에서 만나 협력을 맺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Ganndal 출판사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기에 책을 프랑스어로 번역을 해야했습니다. 이에 선뜻 응해주신 프랑스의 재능기부자 분들의 도움으로 번역을 마칠 수 있었고, 내년 초 기니에 책이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교정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돈으로 제작되는 책인 만큼 웰던프로젝트와 함께 아프리카판을 출판하는 Ganndal 출판사가 어떤 곳인지, 아프리카 교육 관계자가 생각하는 문제점과 <Well Done Mathematics!>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알리우 소우(Aliou Sow) 대표와 인터뷰를 가져 보았습니다. 웰던프로젝트와 아프리카 교육 문제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1. 알리우 대표님, 먼저 자기 소개와 어떻게 출판업계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말씀 해 주세요. How you have started to work in this field?
안녕하세요, 저는 알리우 소우 (Aliou Sow) 라고 합니다. 현재 기니에 있는 Ganndal 출판사(Le Editions Ganndal)의대표를맡고있습니다.
제가학교 교사로재직할당시기니를 비롯한 여러 아프리카국가들에는책과교재가부족한상태였는데저는이것이큰문제라고생각했습니다. 그후기니국립교육원에서학생및교사용교재개발을담당하기도하는등여러직책을거치며교육자료부족에기여할방법을고민해오다직접 교육도서를출판하는출판사를설립하기로마음먹게되었습니다. 이것이제가 Ganndal 출판사를설립한계기입니다.
As a former teacher in a secondary school, I quickly realized the big problem related to lack of books and other learning materials in my country and others in Africa. In addition to that, I hold many positions as responsible for textbooks and learning materials development for students and teachers at the National Pedagogical Institute of Guinea. As a result, I finally decided to contribute personally to overcome that big issue by becoming myself a publisher of educational books. This is how I created this Company called “Les Editions Ganndal.”
2. Ganndal 출판사에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Please tell us about Editions Ganndal
주요 사업 지역은기니및인접프랑스어권국가인세네갈, 말리, 코트디부아르, 베넹, 토고, 니제르와부르키나파소등 이며, 프랑스에기반을둔에이전시를통해유럽에서도사업을펼치고있습니다.
Editions Ganndal is the oldest working educational publisher in Guinea, created since 1992. The word “Ganndal” means in my mother tongue, Pular, one of the biggest African spoken languages in the west and central Africa: education, knowledge, culture… in all everything that books are supposed to carry on. Nowadays, Editions Ganndal has more than 450 titles in its publications catalog. Most of them are children books, then textbooks, then general books and publications in Guinean local languages. Ganndal has a good reputation among the francophone African publishers as it acts like one the leaders both politically and technically. It has a large network of partners in Africa and around many other countries, including publishers, booksellers, and distributors.
Editions Gandal is well known because of its open policy of co-publication mainly in the fields of Children books and textbooks. This may explain our open mind shown to Well Done Project during our last professional trip to Korea.
3. Ganndal출판사대표직말고다른직책도맡고계신게 있나요? Do you have any other job or business besides being a CEO at Ganndal at the moment?
저는수년간아프리카 46개국의출판협회들이모여조성한아프리카출판네트워크(APNET)의회장을역임했습니다. 현재도아프리카내외의많은전문기구들과출판사들, 교육 NGO등관련분야다양한단체의경영및기술지원에관여하고있으며,아프리카교과서보급과관련된국제컨설팅업무도맡고있습니다.
Knowing that I have been for many years the Chairman of the African Publishers Network (APNET), Organization gathering the National Publishers Associations of 46 African countries among the existing 52, it is worthy to note that I am still involved in the management and technical support of many professional Organizations of publishers, education NGOs, Stakeholders Unions, etc., across the Continent and some Internationally. Besides all of this, I am an International Consultant regarding issues of textbooks provision for Africa.
4. 유네스코(UNESCO)와도협력관계에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I think Ganndal is in cooperation with UNESCO. Could you tell me how it is being done or the details of activity?
Editions Ganndal has a long tradition of good cooperation with Unesco. It has been for many years the distributor of Unesco publications in Guinea, it published a sub-regional title related to peace education in cooperation with the Unesco office in Dakar. In addition, the manager of Ganndal is a member of the Unesco textbooks experts Committee. In another hand we are collaborating with Unesco in some other areas like early childhood learning materials development and the possible wide distribution of the General History of Africa books.
<Well Done Mathematics!>, 웰던프로젝트와의 협력
<2014년 5월 서울에서 만나 웰던프로젝트-Ganndal 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모습.
알리우씨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친구의 결혼식 중간에 빠져나와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문서에 싸인을 해야했다..>
5. 웰던프로젝트의메일을받고 한국에서 실제로 만나 MOU를 맺으셨는데요,<Well Done Mathematics!>를보신소감은어떠셨나요? You have received mail from Well Done Project(WDP) and signed the MOU yourself. Tell me what you think about the book <Well Done Mathematics!>.
It’s a wonderful book because of its good pedagogical approach that is ease of use by any child in Africa. This book will certainly bring joy and interest to the young pupils especially in the African rural areas.
6. <Well Done Mathematics!>가아프리카교육에긍정적인효과를가져올수있을까요? 혹시부정적인효과가나타난다면해결할방법은있을지요? 영어와수학이외에는어떤과목이유용할까요? Do you think <Well Done Mathematics!> can have an optimistic effect on African education? If it has a negative effect, is there a way to solve the problem? Tell me what other subjects or contents beside English and Math would be useful if published.
제가이프로젝트와협력하기로마음먹고노력을기울이는것은웰던산수교과서가아프리카국가들의실정에적합하기때문입니다. 또 수학 외에 과학교과서도나온다면좋을것같습니다.
I decided to join my efforts to this project because I have the feeling that is a good and relevant one for our countries. There is no doubt about that. Other books like Science are also welcome to envisage.
<웰던프로젝트와 Ganndal출판사는 현재 내년 초 인쇄를 목표로 메일과 국제우편으로 파일을 주고 받으며 <Well Done Mathematics!>의 프랑스어 버젼을 제작하고 있다>
7. 웰던프로젝트에서는한국의 산수 교과서제작에 참여하고계신 현직 선생님들과함께아프리카교사들이<Well Done Mathematics!>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산수교과서지침서를제작중입니다. 이지침서가효과적으로배포 및 사용될수있는방법이있을까요?We are also making a guidebook for African teachers made by Korean teachers who are involved in teaching and making Korean educational texts used in school. Is there any way it could be effectively distributed and used?
Of course. Everything that can help teachers to better perform their job is a necessity and such kind of guidebook is welcome if adapted to the African context. I can tell you that my publishing company “Editions Ganndal” is working currently with the specialist from the National Pedagogical Institute of Guinea to prepare a standard guidebook to help needy teachers, especially in rural areas where the is a real scarcity of pedagogical documents. If need be, in a near future we could, to complement the Math book, join our efforts to this end too.
8. 웰던프로젝트와또다른프로젝트를진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웰던프로젝트는 예산이 부족하고, 거의 모든 책 등의 판매 수익, 후원금이 책 제작에 사용되는 구조라 지속되기 어려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공익을목표로하면서도수익을낼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올해서울에서양해각서를체결할당시부터저는웰던프로젝트와함께사업을할의지를분명히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과제는아프리카를대상으로 한 적합한교육도서를출판하고판매하는데성공하는것입니다. 저는실현가능하다 보며, 웰던프로젝트는공공의이익과수익두가지모두이뤄낼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상호간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거래를성사시켜야할것입니다. 충분히가능합니다.
By signing an MOU with WDP earlier this year in Seoul, I obviously demonstrated a willingness to do business with it. All the challenge is to succeed in publishing and selling relevant educational books for the target audience in Africa. I think it is feasible and by this way WDP can make profit while keeping its public interest. To do so, we have to make a good business deal, mutually benefiting to both parties. It is feasible.
아프리카의 교육 문제 현황과 해결책에 대한 고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개발도상국에서의 교육의 가능성에 대해 UNESCO에서 출판한 「Reading in the mobile era」의 표지에 사용된 사진. 출처 www.un.org>
9. 현재기니를포함한서아프리카지역의교육에대해서어떻게생각하시나요? 교육의발전을위해가장중요하게생각하시는것은무엇인지요?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urrent education in West African countries including Guinea? What do you think is of the utmost importance for the educational development?
서아프리카지역의교육제도는느리지만확실히발전하고있습니다. 해마다내/외적인성과를내고있고,더많은학생들이교육의혜택을받고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육의질적수준은재원과학습자료(특히교과서)부족등의 문제로인해여전히갈길이멉니다. 모든학생들에게필요한교과서를보급하기위해이문제는시급히해결되어야할것이고<Well Done Mathematics!>가프랑스어판으로나온다면이목표에상당부분기여할수있을것입니다.
The educational systems in the sub-region are evolving, yet a bit slowly but firmly. This means that both internal and external outcomes are growing year to year and more children are getting access to schooling. However the quality education conditions are not yet met because of lack of sufficient funding and insufficient learning materials available in the hands of students, especially textbooks. This is one seems to me very urgent to be addressed in order to provide required textbooks to all students, and the title “Well Done Mathematics” could significantly contribute to this goal if made available in the new French version.
10. 아프리카교육의전망에대한생각은어떠신지요? 앞으로다가올변화들을어떻게받아들이게될까요? What do you think is the prospect for the African education field? How will you adapt to the upcoming changes?
African education systems must adapt and follow the global trends of educational development, there is no other choice if we can want to be part of this modern world. And a lot of efforts are being made both by governments and their development partners in order to achieve everywhere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even if there are still number of challenges to overcome.
11. 많은아이들이학비나책값을낼형편이되지않고도시와농촌간의격차또한존재합니다. 평등한교육기회를위한해결책이있을까요? There are many children who cannot afford to go to the school or buy books. There are gaps between cities and villages as well. Is there a way to solve the inequality of educational opportunity and help those children?
It just is a matter of equity and good governance. If governments put the right effort in developing all the sectors in the countries without segregation or favoritism, it will be possible to reduce significantly the gap between girls and boys education as well as the one between rural and urban areas. But, to be recalled, universal education is a right recognized by all African countries and for all children.
비현실적이라고생각하지는않습니다. 목적을달성하기위한전략에전적으로달려있다고생각합니다. 지역 토착언어로기기들을사용할수있다면아이들의교육과정을강화할수있는강력한수단이될수있을것입니다. 출판업자의입장에서고심해볼만한좋은도전이 될 것 같습니다.
I do not it is unrealistic, all depends on the strategies and the means dedicated to such an objective.Moreover, if the use of such devices is based on the local languages, the children mother tongues, this would be a strong mean to strengthen the learning process to the benefit of all children. For me, as an educational publisher, this appears to be a good challenge to address quickly.
서아프리카 에볼라 문제
<에볼라 예방법에 대한 포스터를 보고 있는 라이베리아의 소녀들의 모습. 사진출처 유니세프 블로그 blog.unicef.org>
13. 서아프리카에서에볼라가상당히큰이슈인데요, 기니의상황은어떤가요? 아프리카아이들의교육과건강에는어떤영향을미쳤나요? Ebola is a big issue in West Africa at the moment. How is the situation in Guinea? How did it affect children's life and education in Africa?
Of course today the Ebola epidemic in West Africa, including Guinea, is a big medical challenge and a concern for the whole world. But, given the strong riposte that is given in cooperation with many developed countries, international NGO, and Health Organizations, the disease is progressively being defeated in the affected zones.
14. 디자이너들이에볼라확산방지를위해할수있는일이있을까요? Is there anything we can do to prevent and stop Ebola as designers? (ex_Things like making posters for prevention)
No doubt that there are a lot of things that designers can/must do to help stopping Ebola and provide educational and sensitization materials to students and their families. Many efforts are done in this way but it is not yet enough to my eyes.
<한국외대 모의 UN총회에서 후원받은 부스에서 웰던 스태프들이<Well Done Mathematics!>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웰던프로젝트는 순수한 개인들의 모임으로서 지난 6년간 100%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스태프들과 후원자들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
웰던프로젝트를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15. 마지막으로웰던프로젝트와후원자들에게하고싶은말씀이있다면 부탁드립니다. Lastly, is there anything you would like to say to WDP, the supporters in Korea and throughout the world?
Final words would be to thank you very much for the interest shown to help African countries to solve the recurrent problem of instructional materials scarcity. WDP must continue its efforts in that way in collaboration with African partners and Korean supporters that I would like to encourage for help and support in an efficient way, for now, and for the future.
Thank you so much for giving me the opportunity to talk to some of your partners and supporters in Korea.
<Well Done Mathematics!> 를 반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보람되고 뿌듯한 반면, 책이 무상으로 배포되는 것이 아닌 만큼 책의 저자분들, 후원자 분들의 선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면서 책이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위해 여전하 많은 고민을 하고 Ganndal 출판사와 의논을 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웰던프로젝트에 관심 가져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헬싱키의 국제 비지니스 학교의 졸업을 앞두고 있는 마이야와 리나입니다. 스포츠, 맛있는 음식과 레드와인, 그리고 춤추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저희는 한국에 있는 친구 K로부터 혹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간이 되느냐는연락을 받고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물론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할 시간은 낼 수 있었죠.
Maija
and Leena. We are international business students from Helsinki. And we
are almost done with our studies. We both like sports, good food and
red wine. Also dancing is one of our passions. We
got involved with the project by a dear friend. Our friend K got in
touch with me asking if we would have the time to help out a bit. And
of course we had the time for such a good cause.
이 포스터에는 핀란드의 사계절을 나타내 보았어요. 이곳 핀란드에는 아름다우면서도 뚜렷하게 다른 사계절이 있습니다. 포스터에 이 사계절을 포착하여 담는다면 굉장히 멋질거라 생각했죠. 포스터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카르통(화판)과 유광 종이, 그리고 펄종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We wanted to express the seasons in Finland. We have four different and beautiful seasons here, so we decided it would be a great idea to capture them to the poster. We had different colors of carton, waxed paper and pearls.
이 사진들은 저희 집과 학교 근처에서 찍은 것들이에요. 이날 기온은 영하 24도 였습니다. 정말 끔찍하게 춥죠! 하지만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니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We took the photos in my flat and outside near our university in freezing cold. It was -24 degrees that day. I think it is terrible! And I am glad and very happy if we can help even just a little bit. 핀란드의 구호 단체로는 핀란드와 캐나다 여성들이 함께 세운 케어링 핸즈 프로젝트 (Caring Hands Project)라는 단체가 있다고 들었어요. 교육 등의 부문에서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이죠. I have heard about Caring Hands project, it was founded by a Finn/Canadian woman. And it helps especially women and their needs. In education and in life. 이 프로젝트에 우리가 쏟은 노력과 시간은 아주 약간일 뿐이지만, 이러한 노력이 작은 아이 한명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혼자서는 많은 일을 할 수 없겠죠. 그게 바로 우리가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일 거에요. 모든 일들을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요.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습니다!
I know that the time and effort we devoted to this project isn’t much. But if there is even one little girl who we could help, that would be perfect. One person cannot do much, that’s why all of us need to take steps to make everything better. Thank you for letting us be a part of this project!
안녕하세요- 저는 대만 타이페이에 살고 있는 링이라고 합니다.
사진들은 타이페이에 있는 제가 근무하는 학교 근처에서 찍은 것들이랍니다. 환경이나 인권문제 같은 것들에 대해 항상 인식은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이렇게 실제로 참여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
Hi- My name is Ling and I live in Taipei, Taiwan.
These pictures were taken near the school I work for.
I've always been aware about environmental or human rights issues,
and I am really happy to take this chance to participate in this campaign.:)
이곳 타이완에서도 이와 같은 캠페인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부탁 받았을 때에는 친구에게 '혹시 그린피스 같은 단체야?' 하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 아...저희는 환경단체는 아닙니다 ;)
Here in Taiwan, there are campaigns like this, too.
When my friend told me about this, I asked her, "Is this organized by a big organization such as Greenpeace?"
제가 만든 포스터에는물과 사랑, 그리고 평화라는 메세지를 담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베어브릭의 이미지도 살짝 넣어 보았구요 :) 아프리카아이들에게 저의 이런 메세지가 닿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In my poster, I added the messages which are water, love, and peace.
I also drew some Bearbricks, which I really like :)
I hope my messages will reach the children in Africa.
사실 사진을 찍을때가 대만에 태풍이 불어닥친 때여서 촬영에 조금 애를 먹기도 했지만
별 탈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모쪼록 꼭! 아프리카 아이들을 도와주는데에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As a matter of fact, when we took these pictures the typhoon started to blow in Taiwan,
and although we were a little startled, we safely finished our work.
I hope this project will be successful and do a big job in helping children in Africa!
Hello everyone, my name is Ivo (이부), I'm a 26 year old Portuguese guythat loves to cook, dance and share life with my friends, I love studying Korean, even tho it's hard and I'm doing it by myself, it's a wonderful language and people. For this great project I had help from afew friends, to name a few, Lucas, Sónia, Nando and I have to make aspecial thank you to Mr. S; Mr. B and Mr. M; they were kind enough topose for us and participate in this great cause, you wouldn't know but,it was actually quite hard to get people to participate up on thestreets, that's why there are not so many people in it :) (I guess myparents should also be mentioned here eheh ).
안녕하세요- 저는 요리와 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26살 포르투갈 청년 이부라고 합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어렵긴 하지만, 멋진 언어라고 생각해요. 한국인들도 멋지고요. 이 멋진 프로젝트에는 친구인 루카스와 소냐, 난도라는 친구들이 함께했구요, 아 그리고 기꺼이 동참하여 포스터를 들고 사진을 함께 찍어 준 Mr. S, Mr. B, 그리고 Mr. M 이라는 분들께 특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 동네에서 함께 해줄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부모님께도 말씀 드릴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헤헤)
I was actually quite lucky to find about this project, If It wasn'tfor a Korean friend of mine, I would never know about it, so, 정현, thankyou so much for introducing me to this noble cause and for helping and for just being there.
저의 한국인 친구 알려주어서 운좋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안그랬다면 절대로 모르고 지나갔겠죠. 알려줘서, 그리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정현 :)
Portugal is located on the South-western end of Europe, it's avery sunny and pleasant place with loads of beaches and lots ofculture, there are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but, especially fromAfrica. You, see, the Portuguese had many colonies during the years,one of those was Mozambique, that's right, Mozambique official languageis Portuguese.
포르투갈은 유럽의 서남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많은 해변과 풍부한 문화를 가진, 햇살이 넘치고 유쾌한 나라에요. 이곳에는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한데, 특히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이 많답니다. 이는 예전에 포르투갈이 여러 곳에 식민지를 거느렸기 때문이죠. 그 중의 한 나라가 바로 모잠비크입니다. 그래서 모잠비크에서는 포르투갈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고 있구요.
When they secured Independence from Portugal, back in 1975, lots ofold and young Mozambicans came to Portugal, we actually share a lot ofthings for example, our cultures, sometimes we can't even distinguish what's African in general and what's originally Portuguese. I rememberI was only of the only white guys back in elementary school, it was awonderful experience and I have to thank my mother and father (she wasactually one of the teachers on that school), that always encouraged multicultural behaviors, friendships and always with a open heart andmind to our fellow Africans that, nowadays are mostly Luso-Africans.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할때 수 많은 모잠비크인들이 포르투갈로 건너왔습니다. 우리는 문화 등 여러가지 것들을 공유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은 누가 포르투갈 토박이인지, 누가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사람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죠. 제가 초등학교 학생일때 저희 학교에는 백인이 저밖에 없던 적도 있었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다양한 문화와 친구들에 익숙하도록 만들어 주었고,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아프리카 친구들(요즘에는 남아프리카 출신들이 대부분이에요)을 대하도록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부모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머니는 사실 그 학교의 선생님이기도 했답니다. :)
This school was located on a zone called "Quinta da Princesa"; thisplace is on the middle of a small forest where there was an old palace.The people from this area are usually quite poor and live in small apartments that are, in the most part subsidized by the local government. Even though there’s water and electricity you can see andfeel poverty. This kind of places is actually quite common all overPortugal but especially near Lisbon (Portugal’s capital) and my zone. Places like (projects) this are usually the living grounds forthousands of Africans (usually from Angola, Mozambique, Cape Verde and Guinea) and other minorities like gypsies and eastern Europeans (fromthe Ukraine, Romania, Russia etc). As I mentioned this are places with very poor environments, unfortunately most people on this sort ofconditions live TO SURVIVE.
그 학교는 "Quinta da Princesa"라는 지역에 있었어요. 오래 된 성이 있는 작은 숲 속에 위치한 지역이었죠. 주민들은 대부분 가난해서 작은 아파트에 사는,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수도도 있고 전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가난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사실 포르투갈에는 이런 곳들이 많은데, 특히 수도인 리스본과 저희 동네에 많죠. 이런 곳들에는 보통 아프리카 출신이나 (보통 앙골라, 모잠비크, 카보 베르데, 기니), 집시, 또는 동유럽 출신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러시아 등) 주민들이 많이 거주합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환경이 열악하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말그대로 '생존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Surrounded by all of this it was natural for me to actually have a lot of African friends and get along pretty well with the cultures.
하지만 이곳에서 자란덕에 저는 자연스럽게 많은 아프리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의 문화와도 잘 어울릴 수 있었어요.
Two funny facts, Lucas (as well as Nando), the guy you see on the photos with me is actually part from Mozambique, his father was born there, even though he is White his Grandmother is part from Mozambique and part from India. Did I say he is a really good dancer?Well, as for the other fact, a great part of my family also lived and has a special connection with/in Africa for a number of Years. This is actually quite normal for the previous generation here in Portugal, you see, we had a big colonial war and lots of Portuguese ended up staying there with their new families after the war. My father also fought in the war (Angola), and he ended up bringing home my half-sister, so, I guess that, in this strange and indirect manner, I also have Africa in me. :) 재미있는 사실 두가지, 사진 오른쪽에 있는 제 친구 루카스는 백인이지만 약간은 모잠비크인이에요. 할아버지는 모잠비크에서 태어났고, 할머지는 모잠비크와 인도계 혼혈이시죠. 저희 가족도 대대로 아프리카와 인연이 많아요. 사실 저희 이전 세대의 포르투갈에서는 흔한일이죠. 포르투갈은 큰 식민 전쟁을 치뤘는데, 전쟁 후 많은 사람들이 그 지역들에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정착해 살았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앙골라 전쟁에 참전하셨는데, 그때 저의 이복 여동생을 데려오셨답니다. 그래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보면 저도 제 안에 아프리카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
So,with all this comes our concept, I just wanted to share that Africa is Portugal and Portugal is Africa, be it white or black,it doesn't matter. That's why I chose the transparency factor on my work. I had this idea when I was looking for something to represent Africa.
그리고 바로 이러한 것들이 저희 포스터의 컨셉이 되었어요. '아프리카 = 포르투갈, 포르투갈=아프리카' 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죠. 흑인이든 백인이든 상관없이 말이에요. 그래서 아프리카 지도를 뚫어서 투명하게 만든거에요. (* 아프리카 지도를 통해 보이는 포르투갈을 뜻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아프리카 이미지를 나타낼 것을 찾고 있을 때에 떠오른 것이랍니다.
Theconcept is quite simple, I wanted a hole were Africa was on the sign,for that I needed some support so I bought some K-line which is quiteused in Architecture models (Lucas is actually an Architecture major,thank you so much for everything :)). We cut a hole with the same size on it and glued the sign photo pieces on it. We finished it with somecoats of black and the work was done. It was then time for the photoshoot, we had some troubles with our photos but, well, this is the endresult, It came out kinda like we wanted. I hope everyone enjoys it.
포스터 컨셉은 간단합니다. 아프리카 지도를 뻥 뚫리게 만들고 싶었어요. 이를 위해서 건축 시안을 만들때 쓰이는 K-line이라는 재료들을 구입했어요. (루카스는 건축학도에요. 여러모로 고마워! :) 우리는 포스터 위의 아프리카 지도에 구멍을 낸 뒤 풀로 포스터 조각들을 K-line위에 붙인 뒤 약간의 코팅을 입히고 작업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촬영에 들어갔어요. 이때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 원래 사진을 촬영해 주기로 했던 포토그래퍼의 친구가 납치되었다가 풀려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글쎄요, 어쨌든 잘 마무리 되었고, 우리가 원하던 이미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As forthe extra side project I made there, it was actually made with theleftovers from the cuts we did, the K-line was bigger than we needed so,we just made a frame with it. This actually has a lot of meaning, thefirst one is obvious, it’s the usage of old things to make new ones,nothing is wasted. White represents the purity of Africa, the nature,the mother land of many nations. It also represents Africa’s strengths and weaknesses. It’s held “by a wire” in this case, lack of water andravaging wars and, although it moves with the “winds”of constant changeit stays strong and “framed” in the world panorama.
보내 준 포스터 외에도 우리는 남은 재료들을 가지고 다른 것도 만들어 보았어요. K-line이 우리가 필요한 분량보다 컸거든요. 그래서 남은 아프리카 대륙 부분과 합쳐서 액자처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요. 먼저, '원래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자, 버릴것은 하나도 없다'라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하얀색은 아프리카의 순수성, 자연, 그리고 어머니 대륙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 아프리카의 강함, 그리고 약함을 나타내기도 하구요.와이어로 연결된 것은 '식수 부족'과 전쟁으로 황폐화된 모습을 나타내는 겁니다. 세상이라는 액자 속에서 와이어에 매달려 바람에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그래도 아프리카는 강하게 이겨내고 있죠.
I just wanted to show a few good locations and shots as well as some of the wastes and other problems we also have here that, well, end up being reflected all over the world, wherever you go around the planet you will find large amounts of waste, be it food, water or lost opportunities to help others.
I had many ideas but, I didn't have enough space to share them all, so, this idea came to mind, why not use the background, the landscapeas the filler?
사실 사진들에서는 우리 또한 가지고 있는 쓰레기 등의 문제들을, 그리고 경치가 좋은 곳들을 함께 보여주고 싶었어요. 세상 어디를 가도 이런 문제들은 있기 마련이고, 지구 어디를 가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물, 음식이 될 수도 있었던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들을 발견할 수 있죠.
이렇게 아이디어는 많았는데 그것들을 모두 표현할 장소들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그럼 주변에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이용해서 아프리카를 채우면 어떨까'라고.
There was suppose to be dancing on the photos, wecouldn't, technical problems. Africa is a continent full of "soul" and"vibe". we dance as away of freeing ourselves from our daily routines, music makes us move and moves our hearts, it's called B-boying (or breakdancing) and it'sactually deeply connected with Africa.
It's just a way for us saying thank you for everything that you have given us, let's try to actually raise some awareness about the issues. I just wish we could have done it.
사실은 춤을 추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싶었는데 이건 기술적인 문제로 할 수 없었어요^_ㅜ 아프리카는 'soul'과 'vibe'로 가득한 대륙이라는 의미로 하고싶었는데... 우리는 비보이들이에요. 우리가 추는 춤은 아프리카와 관련이 깊구요. 우리의 일상들을 표현하기 위해 우리는 춤을 춥니다. 음악은 우리들, 그리고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해주죠.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잘 만들고 싶었어요. 이러한 이슈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
함께 참여해 준 Mr. S, Mr. B, Mr. M에게 무한감사~
We allknow the issue that water is in places like Mozambique, it's a huge problem, children spend more time working for it than studying, ofcourse there's a huge backlash that. This sort of problems actually,partially being addressed (sometimes with wonderful andsimple ideas like this one and other amazing projects), we all know wecan't save Africa in one day a few weeks, months or even years but, wecan makesure at least a few Africans get the water they need, tosurvive, and,live a much healthier life for example, with no water related disease.
모잠비크와 같은 곳에서 식수부족이라는 현실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우리 모두가 압니다. 아이들은 일하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이는 또다른 가난을 불러오죠. 이러한 문제들은 사실 일부분만 드문드문 언급되곤 하는데요 (때로는 이 프로젝트와 같이 멋지고도 간단한 아이디어와 함께요:), 사실 우리 모두 알고있지요. 하루 아침에는 물론, 몇 주일,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이 걸려도 모든 아프리카 아이들을구할 수는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 중 몇몇이라도 깨끗한 물을 마시고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는있을거에요.
Here are a few words to the people that all around the world speak Portuguese but, in this case, the African ones.
여기에 포르투갈어를 쓰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몇마디 적어 볼게요. 특히 아프리카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요.
Então,Emmeu nome, dos meus amigos e colegas que aqui me ajudaram, assim comodosvossos amigos, famíliares e compatriotas que para Portugalviajaram,deixo o meu maior agrado e cumprimentos por este belo povo.Que sejapróspero num futuro próximo porque, alma e força de vontade,de viver elutar contra grandes adeversidades, como é este grandeproblema da água,já são bem capazes. Espero que esta campanha e outrassirvam para trazersorrisos a muitas caras e que suscite novas ideiaspara a resolução deproblemas como este. Da Europa para a África, com odesejo defelicidades, dos vossos irmãos e irmãs de Portugal, aquiabrimos osnossos braços e corações recebendo-vos calorosamente nonosso país, atébreve.
(오호호호... 포르투갈어를 몰라서 번역은 패스합니다- 좋은 이야기겠죠? :)
Away with all the prejudice, racism and self centered way of living, let's share our happiness with the world and be HUMAN!
모든 편견과 인종차별, 그리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가 가진 행복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휴먼(HUMAN)이 됩시다!
2009/08/06 Ivo Araújo, Lucas, Sónia, Nando From Portugal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살고 있는 가토 나오키(Naoki Kato)라고 합니다.
Hello, my name is Naoki Kato, and I live in Jinan City, Shandong, China now.
위 사진은 저와 산둥대학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일본, 중국, 한국 친구들이에요.
저는 평소 아프리카의 식수 부족 문제에 대해 다큐멘터리 방송들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오염된 물을 마시고 이런 저런 질병에 걸려 죽게 되는 사람들,
물을 구하기 위해 먼길을 걸어가야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등을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일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고된 노동을 어린 아이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에는
큰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평소 생각해 왔던 것들을 포스터와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저희가 정한 타이틀은 '행복(幸福)'입니다.
The people in the photo above are my friends from Japan, China, and Korea,
studying together at Shandong University.
I knew about drinking water shortage problem in Africa through documentary programs on TV.
What I saw in the TV was people dying with several different diseases caused by drinking polluted water,
and children walking a long distance to find water to use for their daily life.
I was really shocked to find out young children in Africa working in an unimaginably horrible condition.
So in participating this campaign, my friends and I portrayed our thoughts
about the matter in the poster and the photos.
Our title for the campaign is 'happiness'.
저희의 포스터에는 먼저 캠페인 주제와 직결된 문제인 물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밝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컬러풀한 색을 전체적으로 입혔어요.
이는 저희가 캠페인 주제로 정한'행복'이라는 테마를 이미지로 나타낸 것입니다.
만드는데 5시간이 걸렸는데요, 사실 어떻게 만들까라고 이야기 하는데에만
4시간을 써버렸어요. ^_ㅜ
그런데 저는 사실 포스터보다도, 참여해 준 친구들의 '웃는 얼굴'을 더 부각 시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한사람 한사람의 환하게 웃는 얼굴을 찍어 보았습니다.
남을 도우면서 느끼는 행복함을 표현하고, 그들도 곧 환한 웃음을 되찾게 되기를 바라면서요.
In our poster, we first drew water, which is directly related to the theme of our campaign.
Then, we colored the poster with colorful paints to create a bright atmosphere,
to portray the image of 'happiness',which is our theme.
It took 5 hours to make the poster; actually, it took 4 hours just talking about how to make it.^_ㅜ
But in fact, I wanted to focus more on my friends' 'smiling faces'.
So I took photos of smily faces of my friends one by one.
The photos expresses the happiness we feel by helping others,
and the hope to make the people in Africa feel happy soon.
모두들 말로는 챙피하다, 부끄럽다며 쑥스러워했지만 열심히 참여해 주었습니다. :)
Everyone participated with eagerness,
although at first they all said they were feeling shy:)
'글로벌 사회'라 하는, 세계를 하나로 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바깥 세상에 눈을 돌릴 여유조차 없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들은 가난하니까 우리보다 문화가 뒤떨어져 있는 거야'라며 그들에게 동정의 눈길을 보내는 것 또한 차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피가 흐르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 웃는 얼굴을 갖고 있는 '인간'이니까요 .
이는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다르지 않습니다.
업신여기는 눈으로 보는게 아닌, 우리는 평등하니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거야 라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이런 캠페인들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서로 도움'이
핵심 주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Global society' is a common term now, describing the world as one. However, there are still many people who cannot afford to see what's going on around them..Nonetheless, it is ethnocentric discrimination to say like, 'their culture is left behind because they are poor.' After all, we are all 'human,' who are able to show the expression of real happiness.
What is important, I think, is the thought that we should help people in need, since we are all equal.
To make a better world, campaigns like this one should have their main motif in 'helping each other' in interpersonal equivalent as well, I think.